0. 왜 했냐면
최근에 새로운 언어를 배워볼까 하여 Rust를 VS Code에 설정해보았다. VS Code 특성상 시스템의 터미널을 많이 사용하는데, 기존에 파이썬을 위해 Anaconda 터미널을 설정해 뒀더니 Rust 실행 할 때마다 conda를 부르는 불상사가 생기더라.
1. 하는 방법
하는 방법은 간단하다. 일단 VS Code의 세팅이 Default -> User -> Workspace 순으로 override된다는 것만 이해하면 된다. 기존에 Anaconda 터미널 설정을 했다면, User에 한 것일거다. 그 내용을 새로운 Workspace를 만들고 설정을 옮기면 된다.
먼저 현재 워크 스페이스(파이썬을 사용하는 워크스페이스)를 File -> Save Workspace As 메뉴로 새로 저장한다. 그 이후 다음의 순서로 설정을 옮겨준다.
1) Ctrl + Shift + P 를 눌러서 Preferences: Open Settings를 선택하면 User setting의 Json파일이 열린다. 그럼 다음의 코드가 보일 것이다.
{
"python.pythonPath": "[ANACONDA path]/python.exe",
"python.languageServer": "Pylance",
"terminal.integrated.shellArgs.windows": [
"/K",
"[ANACONDA path]/Scripts/activate.bat [ANACONDA path]"
],
"terminal.integrated.shell.windows": "C:\\WINDOWS\\System32\\cmd.exe" ,
}
위에서 terminal 어쩌고로 시작하는 내용 때문에 다른 언어에서 터미널 사용할 때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. 이 내용을 카피하고 다 주석처리 해버린다. 그리고 저장.
2) Ctrl + Shift + P를 눌러 Preferences: Open Workspace Settings(JSON)을 선택하면 다음 처럼 코드가 나올 것이다. 그럼 settings 하위에 앞서 보았던 terminal 세팅을 붙여주고 저장한다. 이 때 이 워크스페이스를 다시 열면 terminal 세팅을 허용할거냐는 메시지가 뜨는데, 그 때 오케이를 한다.
{
"folders": [
{
"path": "[WS Folder]"
}
],
"settings": {
// Copy here!!!!
}
}
그럼 이제 Python은 python용 conda terminal을, 다른 언어는 다른 세팅으로 터미널을 사용할 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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